10일 오전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남북도, 전북, 전남 일부 지방에도 비가 내린다.
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진다. 기상청 김상묵 예보관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소나기가 내린 뒤 화요일 밤에서 수요일 사이에는 세계적 기압골 통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와 함께 기온도 떨어졌다. 1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이밖에도 수원과 대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된다. 다음주부터 당분간은 최고기온 30도 안팎의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에서 14일째 계속되고 있는 열대야도 비가 지나가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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