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권 중랑구청장 “동북부 중심도시로 만들어”
[민선5기 취임 2주년 인터뷰]7년 연속 청렴도 1등 도시 달성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현재까지 약 14여 년간을 중랑구에 근무하면서 기쁨과 애환을 중랑구민과 함께 해온 곳이라 저로선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사진)은 지난 6일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3~5기 중랑구청장으로 중랑구와 맺은 인연을 이같이 말했다.
문 구청장과 중랑구 인연은 지난 1989년3월로 올라간다. 당시 중랑구 시민국장으로 발령 받은 후 지금까지 14년 동안을 그는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몸바쳐 왔다.
문 구청장은 그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했다. 숙원사업인 서울의료원 개원, 서울시민들이 도심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중랑캠핑숲 조성, 묵동천 생태하천복원, 용마산 가족공원 조성,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진입관문의 이화교 확장 공사 등이다.
또 자율형공립고인 면목고 기숙사 건립,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중랑영유아프라자 설치 완료 등이 그의 대표적인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문 구청장은 이런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서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 커지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면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 지원과 아이돌보미 사업을 확대하고 근로형태의 다양화에 발맞춰서 365일 보육서비스를 강화, 부모가 필요시 원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6일 "강원산업부지 내에 시공 중인 프레미어스엠코에는 1만3000㎡ 규모 대형학원가를 유치, 교육발전 기반을 다져 중랑구를 동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반시설을 완료한 용마산가족공원은 순환산책로, 삼림욕장,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웰빙공원으로 조성하고, 용마공원조성사업도 올해 중 방향을 확정,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특히 글로벌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 강원산업부지 내에 시공 중인 프레미어스엠코에는 1만3000㎡ 규모 대형학원가를 유치, 교육발전 기반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또 편리한 교통 여건 조성을 위해 신내동∼청량리간 ‘면목선경전철 사업’은 추진 계획에 의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개발 계획 중 주요 사업인 중화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은 조합이 설립된 재정비촉진1구역은 용적률 상향을 위한 촉진계획변경을 통해서 용적률을 340%로 상향,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 규모가 가장 큰 재정비촉진2구역은 공공관리제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치정비 2·3구역도 재정비촉진 3·4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주거·상업·교육·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지구로 개발, 도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구 발전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역경제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 장기저리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과 경영지원, 전자상거래 교육, 해외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어려움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재직 동안 지난해 연말 서울시에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임을 확인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구청장에 처음 당선됐을 때 마음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전력함으로써 중랑구를 동북부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