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익산시청)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지연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 15-13으로 역전승했다. 극적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한 김지연은 한국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메달을 확보하며 금빛 찌르기에 한 발 다가섰다.
당황한 자구니스를 몰아붙이며 종료 1분 58초전 마침내 역전 포인트를 획득한 김지연은 기세를 몰아 결승점까지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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