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재무구조 개선 성공할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한전선 대한전선 close 증권정보 001440 KOSPI 현재가 41,0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20% 거래량 6,606,289 전일가 41,5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그 때 그 종목 더 살 수 있었더라면...최대 4배 투자금으로 수익 높여볼까 KG스틸, 대한전선 주식 954만주 취득…지분율 4.87% 대한전선, 세계 최대 풍력산업 전시 참가…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대규모 감자와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후 이틀째 급락했다. 추가적인 폭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향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오전 9시48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14.82%)까지 급락한 1925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전일에도 개장과 함께 하한가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27일 장 종료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대1 감자와 8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감자로 인해 대한전선의 보통주 1억7024만주는 2432만주로, 우선주 88만주는 12만주로 각각 줄어든다. 감자 후 자본금도 4278억원에서 611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상증자 규모는 기준 주가가 나오는 11월20일 정도가 돼야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총 규모 4000억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예정이고, 유증 흥행을 위해 재무적투자자(FI)를 끌어들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몇몇 FI들과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감자와 동시에 유상증자를 실시해 감자 대상이 된 모든 주주들에게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인수권을 배부하기로 결정하는 등 최대한 투자자들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영권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의지가 확고하고 현재 지분율이 26% 가량 되기 때문에 경영권이 흔들릴 것에 대한 걱정은 하고 있지 않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회사 측이 고려하는 유상증자 규모가 4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주주 일가와 계열사 등이 유상증자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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