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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나오면 당장 갈아타려 준비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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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9월 vs 윈도폰8 10월 "대작이 몰려온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삼성전자 의 갤럭시S3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오는 9월 신제품 아이폰5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도 이에 질세라 이르면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8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양사의 특허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것이다.

3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물러설 수 없는 특허 소송전에 이어 신작 스마트폰 출시 경쟁도 펼치게 됐다. 우선 갤럭시S3에 시장 주도권을 뺏긴 애플이 오는 9월 반격에 나선다. 미국 IT전문 커뮤니티 매셔블(Mashable) 등 현지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9월 12일 행사를 갖고 아이폰5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은 9월 21일로 알려졌다.
또한 아이폰5가 발표되는 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도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가을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애플에 관한 루머를 소개하는 아이모어닷컴(iMore.com)도 9월 12일 애플이 아이폰의 새로운 모델인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아이폰5는 전원 및 제어 커넥터를 기존 아이폰이 적용한 30핀에서 19핀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면 크기는 3.75인치이며 길이는 123.99㎜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4S를 비롯해 지금껏 고수해오던 기존 3.5인치 화면 보다는 커졌지만 삼성 갤럭시S3의 4.8인치 화면보다는 작다. 헤드폰 연결잭도 단말기 상단부 왼쪽에서 하단부 왼쪽으로 옮겨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공세에 삼성전자는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폰8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방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매체 씨넷(CNET)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10월 윈도폰8이 탑재된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기명은 각각 '오디세이'와 '마르코'다.
삼성이 선보이는 신제품은 모두 듀얼코어 퀄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지만 사양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오디세이는 4.65인치 HD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8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돼 있지만 마르코는 4인치 WVGA 슈퍼 아몰레드 화면과 5메가픽셀 카메라가 탑재됐다.

지난 6월에 공개된 MS의 윈도폰8은 최고사양의 멀티코어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작화면의 배치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다양하게 적용된다. 근거리통신(NFC) 기능과 마이크로SD카드를 외장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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