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본부장 조동원)는 경선후보 5명에 개인취향을 묻는 20개 문항을 설문해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20문항은 '짜장vs짬뽕', '아이유vs소녀시대', '무한도전vs런닝맨' 등 후보의 개인적 취향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후보들은 '소녀시대, 유재석, 무한도전, 이순신' 문항에서 만장일치로 답변했다.
이외의 문항은 비교적 고른 답변 분포를 보였다. "문화의 아이콘, 책 vs 영화" 질문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만이 유일하게 '영화'라고 답변했고 "코믹 캐릭터의 대부, 영구vs맹구" 질문과, "패션 종결자, 청바지vs면바지" 질문에서 김태호 의원만이 '맹구와 청바지'를 선택했다. "너는 나의 펫, 강아지vs고양이" 질문에서 안상수 전 시장이 유일하게 '고양이'라 답변하는 등 각 후보들의 독특한 취향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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