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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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분기보다 3분기가 더 좋을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정현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2분기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3%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면서 "3분기에도 삼성전자 '갤럭시S3' 마케팅과 올림픽 이벤트로 해외에서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일기획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수익, 영업총이익, 영업이익이 각각 6150억원, 1465억원, 3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30%, 29% 증가한 수치다. 신 애널리스트는 "영업총이익은 국내의 경우 0.2%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해외가 5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해외 호조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활동 증가, 올림픽 선반영 매출 때문이며 국내 부진은 4매체 광고시장 역신장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광고시장은 하반기에도 부진하겠지만 해외 부문은 견조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제일기획의 이익 규모는 4분기가 가장 크고 2분기, 3분기, 1분기 순이었으나 올해는 삼성전자 갤럭시S3 마케팅과 올림픽으로 3분기가 2분기를 앞서는 이익규모를 시현할 것"이라며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증한 4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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