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이날 발표된 HSBC의 7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 달 보다 1.3포인트 오른 49.5를 기록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HSBC PMI 지표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일 경우 축소를 나타낸다.
2·4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7.6%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중국 정부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리는 등 긴급처방을 내놓았다. 이번 제조업 PMI 지표는 이같은 중국 정부의 노력이 시장에 스며든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경제 개선을 보여주는 지표는 또 있다. 원자재와 연동돼 중국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조금 올랐다. 중국 증시는 이 지표가 발표되면서 급등했다 안정세를 찾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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