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스페인 재무부는 이날 2년만기와 5년만기 국채 29억8000만유로(36억7000만달러) 어치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 목표액인 30억 유로에 가까운 29억8000만 유로가 낙찰됐지만 응찰률은 하락했다. 2년물 응찰율은 1.9배로 지난달의 4.26배에서 크게 떨어졌으며, 5년물 경쟁률 역시 2.06배로 3.44배에서 하락했다.
이날 국채 입찰이 마무리된 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다시 위험 수준인 7%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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