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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바캉스룩, 옷은 샀다···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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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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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화려한 바캉스 룩을 차려입었지만 의외로 어울리지 않는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멋진 휴가를 위해 준비하는 발걸음이 바빠지는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바캉스 룩. 하지만 비치원피스, 모자뿐 아니라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백이다.

◆화려한 프린트로 과감하고 이국적인 바캉스 룩 살리기
올여름에는 플라워 패턴은 물론 선이나 도형과 같은 기하학적인 프린트나 별, 새, 나비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가 강세다. 사실 프린트 패턴은 매년 꾸준히 나온 게 사실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대담하게, 화려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 특히 올여름은 의류뿐 아니라 가방, 슈즈 등 액세서리류에도 화려한 프린트가 수놓아져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던 형형색색의 화려한 프린트. 몇 가지 팁만 기억한다면 완벽한 바캉스 룩을 선보일 수 있으니 기억하도록 하자.

화려한 패턴의 가방을 착용할 때는 의상이나 슈즈 등과 같은 아이템은 디테일이 최소화된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도록 하자. 옷의 색상을 고를 때엔 착용한 가방의 프린트 중 색상 하나를 골라 비슷한 계열을 매치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 또한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무채색은 자칫 산만하게 보일 수 있는 화려한 프린트를 완화시켜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
모스키노 칩 앤 시크 썸머 러브 쇼퍼백

모스키노 칩 앤 시크 썸머 러브 쇼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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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리키엘은 소니아리키엘 고유의 귀엽고 깜찍한 소녀적 감성을 되살린 별을 모티브로 한 홀리데이 룩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소니아리키엘은 같은 모양의 별 프린트를 잔잔한 크기와 시원한 사이즈 두 가지로 매치해 스타일은 통일시키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프린트 플러스 프린트 스타일링 시 완벽한 지침서를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전개하는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해변에서의 낭만적인 시간을 꿈꾸는 이카트 컬렉션(IKAT Collection)을 선보였다. 어그의 이카트 컬렉션은 축제 느낌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컬러 콤비네이션 프린트와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이국적인 바캉스 룩에 적절하다. 고급스러운 실크 느낌이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스타일리시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는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나비 프린트로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화려한 컬러와 패턴으로 바캉스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알라(Ala) 백은 어깨에 멜 수 있는 스트랩과 넉넉한 사이즈로 비치백으로 안성맞춤이다.
갭 바캉스룩

갭 바캉스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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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상쾌한 포인트 컬러로 상큼발랄 원포인트 바캉스 룩 뽐내기

이번 시즌 패션을 화려하게 물들인 비비드, 네온 등의 팝컬러가 가방에도 활용됐다. 톡톡 튀는 화려한 색상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개성 넘치는 바캉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컬러 매치가 힘든 초보자들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의상을 착용하거나 베이지, 네이비, 그레이와 같은 무채색 계열의 의상을 비비드 컬러의 가방과 매치해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보다 화려한 컬러블로킹을 원한다면 가방과 유사한 색감의 비비드 컬러 의상을 매치하거나 의상과 가방을 보색 계열로 컬러풀하게 스타일링하는 것도 좋다.

바캉스백을 고를 때엔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가방의 기능도 눈여겨봐야 한다. 따가운 햇볕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줄 선글라스, 썬크림 등 여성들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소품을 모두 허용할 만한 크기의 수납 공간을 지닌 실용적인 크기여야만 하는 것.

MCM 쇼퍼 프로젝트 라인 쇼퍼백은 심플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탈부착 가능한 가죽 파우치와 경량성으로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 쇼퍼백은 이동이 많아 활동적인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어떠한 시즌이든 매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아이템이다.
바나나리퍼블릭 바캉스룩

바나나리퍼블릭 바캉스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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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쇼퍼 프로젝트 라인 쇼퍼백은 블랙, 오렌지, 블루, 토우프 등 네 가지 컬러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다가오는 바캉스 시즌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바나나 리퍼블릭은 이번 시즌 미국 출신의 디자이너 트리나 터크(Trina Turk)와 손을 잡고 화려한 바캉스 룩을 선보였다. 넉넉한 사이즈의 비비드 오렌지 숄더백을 이국적이고 모던한 느낌의 페이즐리 패턴 원피스와 착용해 실용성을 살리면서 휴가철의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원포인트 바캉스 룩을 완성했다.

갭은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비비드한 컬러블로킹 룩을 제안한다. 단연 돋보이는 건 바로 형형색색의 비비드 컬러. 여름철 빠지지 않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맥시드레스에 청량감이 느껴지는 옐로 숄더백을 착용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루즈한 핏의 맥시드레스와 적당한 크기의 가방으로 편안하면서 실용적인 리조트 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소니아리키엘의 세컨드 브랜드 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은 청량감이 느껴지는 마린룩에 상의와 색감을 맞춘 호보스타일의 그린 빅백을 매치해 완벽한 컬러 스타일링을 선사한다.

아이그너는 옐로, 블루, 퍼플 등 비비드한 캔디 컬러의 쥬디 백을 선보인다. 중앙의 리본 장식으로 페미닌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사슬 체인과 레더 숄더 끈으로 아이그너만의 럭셔리하면서도 시크한 유러피안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빅 사이즈의 캐주얼한 라인을 강조해 바캉스철 포인트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로에베는 고급스러운 기품이 흐르는 클래식한 아마조나 백의 빅 사이즈 버전인 아마조나 위켄더를 선보인다. 넉넉한 사이즈와 수납 공간으로 여행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야한 가방 들고, 섹시한 해변의 여인으로 대변신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의 세컨드 라인 모스키노 칩 앤 시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여성스러움과 유머러스함을 더한 서머 러브 쇼퍼백을 선보였다.

여름철에 맞게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레드 하트가 포인트인 서머 러브 쇼퍼백은 단순하고 일상적인 쇼퍼백에서 벗어나 모스키노만의 유니크한 디테일이 더해져 남들과 똑같이 메는 백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심플하고 캐주얼한 스퀘어 라인에 견고한 디테일이 더해져 내구성을 높였으며 넓은 수납 공간을 지닌 실용적인 스타일로 휴가철 여행지에서도 부담 없는 패셔너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가방 안쪽에 보디와 연결된 파우치가 달려 있어 작은 아이템도 수납할 수 있는 세심함까지 더했다. 세련된 감성의 내추럴 핑크 소가죽과 시원한 블루 스트라이프 컨버스백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며 리미티드 아이템으로 국내 소량 입고돼 판매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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