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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材기업]효성 "고졸 대졸 차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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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입사원들이 연초 3주간 진행된 입문연수교육에서 조별 토의를 하고 있다.

2012년 신입사원들이 연초 3주간 진행된 입문연수교육에서 조별 토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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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효성 그룹의 인재 채용은 '나이와 어학,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시스템'으로 요약된다.

지난 2월 에너지 부문의 마이스터고등학교(산업 수요형 맞춤 고등학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졸업생 8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한 것이 이같은 경우다. 효성은 지난 2010년 수도공고와 산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후 매학기 효성 임직원의 현장 노하우를 담은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3 졸업반 학생들에게는 인턴 실습 등을 제공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직접 채용해오고 있다. 향후에도 수도공고와의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창원공장의 기술자를 지속 선발, 육성할 수 있도록 수도공고에 효성 특별반을 개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열린 채용 시스템은 대졸 채용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 당시 효성은 나이, 어학점수 등의 제한을 없애고 면접전형, 직무프레젠테이션, 토론면접 만으로만 뽑았다.

이와함께 효성은 매년 대학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턴사원제를 실시 중이다. 매년 수십명의 취업 준비생에게 회사에서 미리 자신과 어울리는 직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효성인으로서 실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수 인턴사원은 프레젠테이션 등 직무 평가를 통해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 및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채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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