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마트폰 바캉스

[나만의 여름 휴테크]나만의 문화 바캉스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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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휴가를 굳이 떠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른바 방콕이 아닌 자신만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다. 남들이 보기에는 이상할 수도 있는 휴가계획이지만 나에게는 또 다른 이색적인 즐거움을 준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A씨의 휴가계획을 통해 이색휴가 비법을 들여다보자.


A씨의 도심속 문화 휴가 대탐험
서울에 사는 영화광 A씨는 올 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는다. A씨의 휴가는 양쪽 주말을 포함해 총 9일이다. 휴가는 7월14일부터 22일까지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영화는 물론 연극, 뮤지컬을 관람하기로 했다. A씨가 총 도전하는 관람편수는 무려 20편이다.

그는 2010년과 2011년 ‘영화 오래보기’에도 도전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이벤트가 없어서 혼자서 영화 많이 보기에 ‘도전’ 하는 셈이다. 올해는 좀 더 색다르게 도전하기로 했다. 영화 2편과 뮤지컬, 연극, 공연 한편을 교차해서 보는 방식을 택했다. 여기에 남는 시간은 평소에 좋아했던 만화방을 찾을 예정이다.


A씨가 가장 먼저 세운 시작한 것은 스마트폰 앱 받기였다. 영화 정보를 바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재 출시한 앱은 CGV, 메가박스다. 두 앱은 가까운 영화관은 물론 영화정보와 예매, 별점을 제공한다. 움직이면서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 스케줄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영화사이트 무비스트를 통해 개봉영화를 검색했다. A씨가 휴가동안 관람할 수 있는 영화는 총 34편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휴가기간까지 겹치면 A씨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는 40여편이다.


여기에는 A씨는 혼자서 관람하기 때문에 아침 7~8시에 개봉하는 조조할인이나 오전 시간 혹은 밤12시 기준으로 심야 시간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 혼자서도 관람하기 편안한 예술영화도 포함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아트플러스 시네마’를 이용해 인근 예술영화관을 검색했다.


우선 A씨가 선정한 인기영화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5일 개봉), ‘나는 공무원이다’(12일 개봉), ‘술이깨면 집에가자’(12일 개봉), ‘다크나이트 라이즈’(19일 개봉) ‘두개의 문’(21일 개봉)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히트작을 위주로 관람 스케줄을 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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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으로 영화와 공연 도전
A씨가 이번 휴가기간 동안 영화 관람에 사용할 예상 비용은 20만원이다. 평일 8000원을 기준으로 12여편을 관람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하루에 3편씩 연속으로 도전할 계획이지만 9일정도면 30여만원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예매 자유이용권을 검색하기로 했다. 반값 할인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최고 60%까지 할인한 금액으로 예매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이 할인권은 1인권 기준으로 최대 4회이상 사용하지 못한다. A씨는 1만8000원을 지불해 영화예매권 4장을 구입했다. 14일 첫날은 현금을 내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기로 했다. 금액은 4000~5000원이다. 오후에는 뮤지컬을 관람하기로 했다. 매일 친구 바꿔가며 3명을 중심으로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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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사이트를 이용해서 최대 50~60%까지 할인하는 뮤지컬을 관람할 계획이다. 1인당 비용은 1만3000원이다. 저녁 시간 동안 만화방을 찾았다. 시간당 2000원으로 2시간 동안 만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만화는 신간위주로 보고 싶었던 ‘신의 물방울’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저녁 11시에 상영하는 영화는 예매권을 이용하기로 했다. 한 편당 4500원에 영화를 보는 셈이다.


A씨가 하루 동안 사용할 예상금액은 2만5500원이다. 9일 동안 영화 18편과 뮤지컬, 연극 9편, 만화방 2시간을 을 포함해 A씨가 사용할 총 금액은 22만9500원이다. A씨가 당초 생각한 휴가비용 25만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다. A씨의 타임스케줄은 매번 달라지지만 금액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본다. 평일 관람할 때는 신용카드 할인을 받으면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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