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은 성명을 통해 "명백한 불공정 경선"이라며 "후보간의 상호토론이나 정책 대결 한번 없이 인지도에 의한 단순 여론조사(국민 70%, 당원 30%)에 의해 5명이 선정된다면 민주당 경선이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7명이 참여해 예비경선 없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 경선을 치뤘다"며 "노무현 후보는 인지도가 낮았지만 경선승리를 이뤄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그는 "2007년 경선에 9명이 출마해 예비경선을 거쳐 5명만이 민주당 대선에 참여했지만 그들만의 잔치로 인해 경선은 흥행이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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