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준비기획단은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9∼30일 이틀간 컷오프 여론조사를 진행해 마지막 날 본경선 진출자 5명을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기획단은 애초 8월 초께 컷오프를 실시할 것을 염두에 뒀으나 일정을 앞당기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컷오프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70%, 당원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획단은 컷오프 일정이 앞당겨지는 만큼 대선후보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받기로 했으며, 오는 25일까지 확정하기로 한 경선룰도 앞당겨 마련하기로 했다.
순회 경선은 2007년의 전례를 감안해 제주에서 첫 경선을 시작해 울산, 광주ㆍ전남, 부산ㆍ경남 등을 거쳐 8월25일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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