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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교비횡령, 백석학원 설립자 구속기소

최종수정 2012.07.02 11:02 기사입력 2012.07.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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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장 전 총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총장은 특정업체에 학교 공사를 몰아준 뒤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하고 이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6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장 전 총장이 방모 백석대 교무처장(47)을 시켜 서울지역 금은방 2곳에서 비자금 세탁에 나선 정황을 포착하고, 방 처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구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일단 장 전 총장을 재판에 넘긴 뒤, 조성된 비자금이 학교법인 내 예술학교의 전공대학 인가 과정에서 로비자금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지 여부 등 용처를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2007년 12월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인가를 받은 미용·예술 등 고등기술학교는 전문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평생교육시설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당시 교과부는 국제예술대, 백석예술대, 정화예술대 등 3개 예술학교에 대해 인가를 내줬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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