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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외제차 창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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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람보르기니, 페라리 612, 포르쉐 카레라S, 벤츠 E350, 닷지 매그넘….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슈퍼카들이 한 자리에 나온다. 자동차 전시행사가 아니다. 영업정지당한 저축은행들의 자산을 매각중인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앞두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한 것.
예보는 오는 4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도민저축은행 소유 외제차량 중 람보르기니, 페라리 612, 포르쉐 카레라S, 벤츠 E350, 닷지 매그넘 등 5대를 언론에 공개키로 했다.

처음 도민저축은행 창고에서 발견됐던 외제차량은 19대였으나, 소유권 논란과 도난 등의 문제로 일부만 공개·매각키로 한 것.

어차피 경매에서 매각하기로 할 차를 미리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화젯거리'를 만들어 좀 더 비싸게, 빨리 팔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외제차를 매각한 자금은 예보기금 충당 및 5000만원 이상 예금자, 불완전판매 피해를 당한 것으로 인정되는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쓰인다. 한 푼이라도 더 높은 가격을 받고 팔아야 하는 이유다.
외제차 전시를 위해 예보 직원들도 불편을 감수하게 됐다. 전시 장소로 쓰일 예정인 예보의 지상 주차장에는 오전 중 주차가 금지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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