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25일(현지시간) 외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이란산 원유 수송선에 대한 선박 보험 제재 조치를 7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원유 수송선이 들어야 하는 손해배상책임보험(P&I) 등은 유럽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달 11일 미국은 이란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서 한국을 예외국으로 인정했지만 EU가 재보험을 받아주지 않으면 유조선의 운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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