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지난 3월 사망한 세상에서 가장 못 생긴 개 '요다'가 애견인들 사이에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열리는 '올해의 못생긴 개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우승견이었던 요다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다의 주인이었던 테리 슈머허 씨는 아파트 앞에 버려져 있던 요다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보살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다를 처음 봤을 때 커다란 쥐로 착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슈마허 씨는 요다가 사망한 후 "(요다가) 잠을 자던 중 비교적 편안하게 죽었다. 요다와 나눴던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네티즌은 현재까지도 "미스 요다, 내게 너는 가장 특별하고 아름다운 개였단다", "요다는 그녀를 아는 모든이에게 가장 아름다운 개였다. 신이 보살펴 주시길!" 등 추모글을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