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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뛴 50년·뛸 50년]향후 최대 라이벌은 중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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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묻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중국, 중국, 중국…. 국내 대다수 기업들은 향후 50년간 최대 라이벌로 예상되는 기업 및 경쟁국으로 '세계의 공장'이자 '세계의 시장'인 중국을 첫손에 꼽았다.
부문별로는 건설, 제조업계부터 증권, 금융, IT, 소프트웨어까지 광범위했다. 중국이 거대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이 예상되는 이머징마켓의 핵심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다수 기업들은 중국의 자본력과 무한한 인재, 빠른 성장세에 우려감을 표하기도 했다.

삼성, 애플 등은 대다수 전자, IT기업들이 가장 경계하는 기업으로 수차례 이름이 올랐다. 관련분야 기업들에게 이들 업체는 생태계 변화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평가됐다.

단지 전자, IT기업만이 이들을 라이벌로 꼽은 것은 아니다. 포트폴리오 상 겹치는 부문이 없는 업체들조차도 삼성, 애플 등을 경쟁사로 거론했다. 이는 업종 간 벽을 허물고, 이른 바 일류기업들로 꼽히는 이들의 경쟁력과 전략적 방향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끊임없는 혁신을 강점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류기업들에 대한 경계감도 드러났다.
동종업체에서 특정 라이벌 기업을 꼽은 경우 중 다수는 상대기업이 선진 기술 및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였다. 덴소, 피델리티, JP모건, 호치티에프, 테크닙, IBM 등 거론된 기업들은 각각 업계 내에서 국내 기업들보다 먼저 기술을 선점하고 업종을 이끌어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밖에 라이벌이라는 단어를 특정기업과 국가 안에 가두지 않은 통 큰 기업들도 존재했다. 이들은 전 세계가 우리의 시장이며 우리의 라이벌이라고 예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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