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대오일뱅크는 "유로존 금융위기의 세계 확산과 국내외 주식시장의 하락에 따른 투자자의 투자심리 위축 등 기업공개를 위한 제반 여건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일뱅크는 향후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관련기관 및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 등 미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