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인수동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210㎡)로 129억 예산투입, 건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여성과 영유아 복지증진을 위해 강북구 인수동에 마련한 강북 여성·보육정보센터가 13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엔 각종 강좌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과 식당이용을 위한 맘카페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지상 1층엔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어린이집과 영아체험실, 마루강당 등으로 채워졌다.
지상 2층엔 어린이 도서관과 장난감 대여실, 유아체험실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 놀이 공간이 들어섰다. 3층엔 보육정보센터 사무실과 육아상담실, 교육실, 육아카페 등이 운영된다.
그 외도 옥상에 녹지공간인 하늘공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결혼 이민자 한국어교실과 자조모임이 열리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에 대한 심리검사와 치료, 상담까지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육 강좌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강북문화예술회관이 센터에 인접해 있어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강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지역 내 유관기관, 보육기관, 여성단체들과 복지 네트워크를 조성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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