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의 대리인인 차명진ㆍ권택기 전 의원, 안효대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들의 사전합의로 경선룰을 정한 뒤 후보등록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선룰 사전 협의는 당의 화합과 경선승복을 위해 당이 줄곧 지켜온 민주적 관례"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은 비박 3인이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으로 경선룰이 정해져야만 경선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는 의미여서 자칫 경선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게 됐다.
비박 3인은 전날까지 비공개 접촉을 하며 이런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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