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줄로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부속건물인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한·미 동맹의 미래 발전 방안 관련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만줄로 위원장은 "두 나라는 미국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맹이므로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나란히 사용해 양국을 모두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방한한 만줄로 위원장은 또 한국의 실력 있는 인재들이 미국에서 일하면서 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한국민에 대한 취업비자(H1B) 발급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청회에 패널로 참석한 제임스 줌월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의 새 지도부는 도발에 따른 보상은 없으며 계속적인 도발 행위는 북한의 고립과 주민들의 고난만 키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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