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부는 6일(현지시간) 4월 산업생산이 3월 대비 2.2%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 예상치 1.0% 감소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7% 감소를 기록해 전망치 0.9% 증가보다 더 악화됐다.
알리네 쉴링 ABN암로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위기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성장세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독일 산업부문이 다시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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