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웨딩캐슬에서 열린 전라북도 임시대의원 대회 및 당대표 선출대회에서 "일국의 장관이 제1 야당 대표에게 사기 치는 정권이 이명박 정권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 사이 농식품부가 농협 중앙회장에게 압력넣어서 MOU 체결 발표했다"며 "이에 반발한 농협조합원의 96‘% 가 찬성해 오늘 파업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과 농협 발전 때문에라도 12월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해다.
한편 정부는 농협중앙회에 1600억원을 지원하는 대신 경영구조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하라고 경영진에 요구했으며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서 장관에게 이에 반대하는 뜻을 전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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