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의거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운용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기금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기여하고자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신보는 2011년 평균잔액 기준으로 총 6조2229억원의 자금을 운용했으며, 채권 운용상품 확대 및 외부 자산운용사에 의한 투자일임 규모 확대 등 투자상품의 다각화 노력과 지속적인 자산운용시스템 개선 등 자금운용 인프라를 향상시켜 연간 4.70%의 운용수익률을 기록, 기준수익률을 0.18%p 초과 달성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112억원의 초과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이는 신보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1344억원의 보증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올해도 정부로부터의 출연금이 전무한 상태로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통한 기본재산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금운용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적의 자산배분안 도출을 통해 자산운용의 전문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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