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 의원단을 접견하면서 한미동맹 발전과 북한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관계가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자·지역 문제를 넘어서 비확산·핵안보·개발협력 등 범세계적 문제를 함께 다뤄가는 다원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원 의원들이 그동안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하고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로스-레티넌 의원 등은 "미국 의회는 앞으로 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루겠다"고 화답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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