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 바르셀로나, 세비야, 발렌시아 등 스페인 전역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파업과 함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밤늦게 해산했으며 경찰은 시위대 가운데 3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참여 인원은 마드리드에서만 노동계 추산 10만여명, 바르셀로나 경찰 추산 2만5000명, 주최측 집계 15만명이다.
이날 파업은 전국 17개 지역 중 3개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참여해 올 들어 최대 규모에 달했다고 AP는 전했다.
스페인 정부는 재정 적자를 지난해의 8.9%에서 올해 5.3%로 줄이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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