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의 와인, 와인들의 왕' 1병에 5600만원
와인 한병에 5700만원?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왕들의 와인, 와인들의 왕'
1774년산 프랑스 최고급 와인인 '뱅 존'에 붙은 별명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15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774년산 프랑스 와인 한병이 4만6000스위스프랑(약 5700만원)에 팔렸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세계적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에 따르면 한 익명의 구매자가 인터넷을 통해 동부 주라 지역 아르부아에서 생산된 '뱅 존' 와인을 매입했다.
이 와인은 베르셀 가문의 지하 저장고에 여러 세대를 거쳐 보관돼온 것이다.
'뱅 존'의 판매 가격은 구매자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4만~5만스위스프랑으로 예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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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비평가들은 이날 팔린 와인과 같은 통에서 숙성된 와인을 지난 1994년 시음한 결과, 계피와 카레, 바닐라 향이 감도는 최고급 와인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고 크리스티 측은 밝혔다.
크리스티 측은 "최고급 와인으로 칭송받는 이 와인은 와인 애호가와 비평가들에게 여전히 놀라움과 진귀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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