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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달엑스포에 ‘코리아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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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15~17일 국내 6개사 참가…한·미FTA로 진출 가능성 높은 현지조달시장 개척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미FTA(자유무역협정)로 진출가능성이 높은 현지조달시장 개척지원을 위한 미국연방조달 엑스포(EXPO)에 ‘코리아전시관’이 운영된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15~17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정부조달전시회인 미국연방조달청 엑스포(GSA EXPO 2012)에 코리아전시관을 설치하고 국내 우수조달업체 물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참가회사는 ▲삼정인터내셔널(대표 정진구, 방진용 코마스크) ▲서광양행(대표 문인천, 재생용 카트리지)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 전자칠판) ▲우드메탈(대표 김춘수, 사무용가구) ▲(주)코아스(대표 노재근, 사무용가구) ▲형제인터내셔날(대표 이해수, 산업용장갑)이다.

이들 업체는 미국연방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제도에 등록된 회사로 업체의 신청을 받아 확정됐다.

미국 GSA는 한국 조달청과의 협력관계를 반영, 2004년부터 외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한국 기업체들의 공식 참관(한국 업체는 참관등록비 면제)을 허용해왔다.
올부터는 기존의 단순한 참관형태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우수조달기업이 중심이 돼 마케팅 할 수 있게 수준이 높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조달청 분석이다.

조달청은 GSA와 2002년부터 해마다 공동협력위원회를 열어왔고 2008년부터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칠레 등 6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중앙조달기관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미국연방조달엑스포 참여업체를 10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김응걸 조달청 해외조달시장진출진흥 전담(TF)팀장은 “GSA EXPO와 같은 정부조달전시회는 외국시장 홍보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지의 여러 공무원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국내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수조달업체들이 외국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조달시장은 2010년 기준으로 연방 및 주정부를 합쳐 1조6000억 달러에 이른다.

☞‘GSA EXPO 2012’는?
미국연방조달청(GSA)의 다수공급자계약(MAS)에 등록돼있는 사무용장비, 가구, 기타 최신 IT(정보통신)제품 등을 중심으로 약 600개 이상의 연방조달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주요 참가업체는 3M, AT&T, IBM, 록히드마틴, Toshiba, UPS, Xerox 등으로 대부분 규모가 큰 곳들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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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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