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3살 된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사진이 실린 타임지 표지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표지 사진에서 제이미는 얇은 상의 밖으로 한쪽 가슴을 노출했으며 그의 아들은 작은 의자 위에 올라 선 채 엄마의 젖을 물고 있다.
사진에는 "당신은 충분히 엄마다운가?(ARE YOU MOM ENOUGH?)라는 문구가 더해졌으며 이는 부모와 아이의 심리적·정서적 유대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해 모유 수유를 하는 '애착 육아'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이미의 의견과는 별개로, 3살이나 된 아들에게 젖을 물린 포즈는 그 자체로 논란거리가 됐다. 이에 대해 현지의 유명 방송인 미카 브레진스키는 "애착 양육에 관한 기사인데 사진이 불편하다"면서 "불필요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타임지의 표지논란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3살이라고 해도 한국 나이로는 4~5살인데 부자연스러운 걸까요?", "선정성? 그런 느낌까지는 아닌데"등과 "논란이 일어날 만하지 않나요?"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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