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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에 결승 득점…타율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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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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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7경기 연속 안타에 결승 득점을 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1일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홈플레이트를 두 번이나 밟으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7경기 연속 안타로 2할3푼6리였던 타율은 2할3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추신수는 2회 1사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시 베켓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에 안착했다. 초반 투 스트라이크 노 볼에 몰렸지만 이어진 직구, 커터, 커브 등에 속지 않으며 팀의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이는 곧 팀의 선취점으로 연결됐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의 2루타가 터진 사이 3루에 진루한 뒤 케이시 코치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통과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3회 1사 1, 2루 찬스에서 베켓의 시속 148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를 갈랐다. 그 사이 2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득점에 성공해 추신수는 시즌 1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브랜틀리가 베켓의 시속 126km 커브를 걷어 올려 2루타로 연결한 사이 발 빠르게 홈을 밟아 시즌 16득점을 신고했다. 이어진 두 차례 타석은 다소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5회 2사 벌인 바뀐 투수 리치 힐과의 승부에서 삼구삼진을 당했고 8회 프랭클린 모랄레스의 시속 121km 커브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하지만 추신수는 9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하나 더 추가하며 이날 경기를 깔끔하게 매듭지었다. 알프레도 아세베스의 커브, 체인지업, 직구 등에 속지 않으며 세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데릭 로우가 6이닝 동안 9안타를 얻어맞았지만 특유 위기관리로 2점만을 내주며 8-3으로 승리했다. 시즌 5승째(1패). 반면 허리 통증을 이유로 예정된 등판을 건너뛰고 골프를 쳐 논란을 일으킨 보스턴 선발 베켓은 2.1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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