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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지원국 63개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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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기네스북에 등재된 6ㆍ25 전쟁당시 한국을 지원한 국가 수는 41개국이다. 이 숫자가 앞으로는 63개국으로 늘어난다. 한 나라의 전쟁에 지원한 국가수로는 가장 많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6ㆍ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 지원국은 세계 93개 독립국중 65% 이상의 국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병력 및 의료 지원국은 당초 21개국에서 변동이 없지만, 물자지원국은 기존 20개국에서 39개국으로 늘어났고, 지원의사 표명국도 3개국이 추가됐다.
이번에 재정립된 6ㆍ25 지원국에 추가된 국가들은 물자지원국으로 오스트리아, 미얀마, 캄보디아, 도미니카, 이집트, 독일, 과테말라, 온두라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란, 자메이카, 일본, 모나코,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시리아, 대만, 베트남 등 19개국이다. 또 지원의사 표명국은 브라질, 니카라과, 볼리비아 등 3개국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와함께, 국제노동기구(ILO), 유니세프, 유네스코, 국제난민기구(UNHCR) 등 9개 유엔 지원기구와 미국 등 14개 적십자사 연맹, 캐나다 연합교회 등 8개 단체도 공식 지원기구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0일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6ㆍ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 지원국 수를 재정립하기 위한 `6ㆍ25 전쟁 지원국 현황 연구' 포럼을 개최하고 6ㆍ25 전쟁당시 한국을 지원한 국가 수를 63개국으로 최종확정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6ㆍ25 지원을 휴전이 이뤄진 1953년까지로 할것인지, 전후복구 지원국과 지원의사 표명국을 포함시킬 것인지 등이 중점 논의돼 전후 복구 지원국 및 지원의사 표명국을 포함시키기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착수된 6ㆍ25 전쟁 당시 유엔 지원국 수 재정립 프로젝트는 각종 연구 자료, 미 국립문서보존서(NARA)와 유엔의 자료 지원 및 해당 국가로 부터의 직접적 증거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정리됐다.

그동안의 지원국 현황은 한국동란 전란지에 근거해 41개국으로 공식 인정돼 왔으나, 미국이 보유한 6ㆍ25 전쟁 관련 자료가 대부분 비밀 해제되고,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 기네스북에 제출했던 자료를 국방부에 제공함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방부와 국사편찬연구소는 연구과정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착오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 대사관, 주재국 한국 무관부, 기네스북사의 도움을 받아 미흡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고,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분류 기준과 시점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늘어난 지원국 수는 공간사(公刊史)와 국방백서, 교과서 개정 등을 추진하고, 올해 6월 중앙기념식과 내년 정전행사를 통해 지원국에 감사를 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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