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로봇과 진단기기 등 첨단의료기계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태양광, LED 등 연구
한국기계연구원과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10일 오후 대구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소재)에서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건립기공식을 열었다.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는 대경(大慶)권 선도사업 중 지식경제부가 주도하고 있는 ▲의료용로봇과 진단기기 등 첨단의료 기계 핵심 원천기술 ▲태양광, 연료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등 그린에너지 생산장비기술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지식경제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의료용로봇 등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최소침습기반 수술로봇과 질환의 상시 모니터링기술개발도 추진한다. 그린에너지 핵심소자 생산장비분야에선 스마트형 생산장비에 대한 기술개발을 계획 중이다.
센터는 2015년까지 2개 연구영역과 지원부서로 특화된 센터로 운영하며 95명 규모(연구인력 85명, 지원인력 10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대전 본원의 보유기술과 인력활용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가 의료기기와 그린에너지 생산장비분야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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