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구글이 오라클의 자바 특허 핵심 기술 침해 여부에 대해서는 배심원들이 일치된 의견을 내지 못해 일단 거액의 배상금 부과를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특허 침해가 인정됐더라도 오라클이 구글로부터 배상을 받아내기 어려워졌다고 FT는 분석했다.
이날 평결은 이번 소송은 3가지 쟁점인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 특허 침해 여부, 오라클의 피해 산정 중 지재권 침해 여부를 가리는 자리였다.
구글은 이에 대해 안르로이드 개발에 이용된 자바 부분은 지적재산권과 관련이 없는 부분이며 법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