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북스타트운동 시작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지원해 주는 지역 사회 문화 운동이다.
용산구는 24일부터 11월까지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오전 10~12시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
북스타트 데이는 용산구 거주 영유아 1000명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북스타트 데이 행사는 구립 청파도서관(청파로 93길 27, 구 청파1동 주민센터)과 용산구 영유아 프라자(녹사평대로 150,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후 6~18개월 영유아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19~35개월 영유아는 그림책 2권과 스케치북, 크레파스,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북스타트플러스 책꾸러미를, 36개월~취학전 아동은 그림책 2권과 판퍼즐,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북스타트 보물상자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6월부터 매주 목요일에는 구립 청파도서관 유아열림실과 영유아 플라자 교육실에서 10~15가족이 참가하는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엄마와 아기와 함께 하는 1개월 과정의 책놀이 교육이다.
북스타트 과정(6~18개월)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11시40분, 북스타트 플러스 과정(19~35개월)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4시10분, 북스타트 보물상자 과정(36개월~7세)은 오후 4시20~5시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들은 북스타트 데이 책꾸러미 배부시 또는 구립 청파도서관과 용산구 영유아 플라자 방문시 수시 신청하면 된다.
◆33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북스타트
이번 용산구 북스타트 운동에는 3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스타트 데이에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는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용산구는 이번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함께 책을 즐기는 독서 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산구 문화체육과(☎2199-724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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