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점을 운영하는 리치푸드가 지난달 10일부터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회식이 꺼려지는 이유'를 물은 결과, 응답자 240명 가운데 120명(51.7%)이 '술자리 끝까지 남아있기'를 1위로 꼽았다.
즉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술자리 시간을 '짧게', 그것도 한 가지 주종으로 '깔끔하게' 하기를 원한다는 게 리치푸드 측의 해석이다.
설문 참가자들은 댓글을 통해 "깔끔하게 2차까지만 합시다", "폭탄주는 정말 폭력적인 듯" 등 회식이 싫은 이유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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