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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사이에서 인기 끄는 이 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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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애플리케이션 'S 워킹' 화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그룹 임직원들 사이에서 걷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S 워킹'이 단연 화제다. 지금은 삼성 임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지만 향후 갤럭시 스마트폰 등에 탑재돼 일반인들도 이용하거나 삼성의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삼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S 워킹 캠페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S 워킹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걷기와 조깅을 통해 건강 관리를 돕는 앱이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걷거나 조깅을 하면 거리, 시간 등을 알려준다. 구간별로 운동 횟수, 거리, 시간을 관리하고 날짜별, 월별로도 운동 기록을 확인한다. 스마트폰과 PC가 연동돼 언제 어디서든 운동 내역을 관리할 수도 있다.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S 워킹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직원은 "칼로리 계산도 되고 기록 공유도 돼 다이어트 중인 동료들끼리 S 워킹 기록으로 내기를 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일부 직원들은 페이스북에 기록을 올리며 운동량을 서로 비교하는 등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S워킹은 삼성 직원들의 건강 관리와 소통 확대를 위한 앱"이라며 "걷기를 하면 기부가 가능한 스탬프를 증정해 사회 공헌 활동까지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S 워킹은 삼성그룹 임직원들만 사용하지만 향후 외부에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탭 등에 기본으로 탑재해 삼성의 대표 앱으로 육성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는 중이어서 S 워킹의 활용 방안은 높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의료원에 공급한 갤럭시탭에 의료 솔루션을 탑재해 의사와 간호사들이 회진에 필요한 환자 리스트와 의료정보, 영상 이미지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헬스케어 사업이 지금은 의료장비 중심이지만 향후 솔루션으로 옮겨갈 수 있다"면서 "S위킹도 내부 테스트를 거쳐 기능이 안정화되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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