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애플리케이션 'S 워킹' 화제
7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삼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S 워킹 캠페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S 워킹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걷기와 조깅을 통해 건강 관리를 돕는 앱이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걷거나 조깅을 하면 거리, 시간 등을 알려준다. 구간별로 운동 횟수, 거리, 시간을 관리하고 날짜별, 월별로도 운동 기록을 확인한다. 스마트폰과 PC가 연동돼 언제 어디서든 운동 내역을 관리할 수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S워킹은 삼성 직원들의 건강 관리와 소통 확대를 위한 앱"이라며 "걷기를 하면 기부가 가능한 스탬프를 증정해 사회 공헌 활동까지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S 워킹은 삼성그룹 임직원들만 사용하지만 향후 외부에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탭 등에 기본으로 탑재해 삼성의 대표 앱으로 육성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는 중이어서 S 워킹의 활용 방안은 높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의료원에 공급한 갤럭시탭에 의료 솔루션을 탑재해 의사와 간호사들이 회진에 필요한 환자 리스트와 의료정보, 영상 이미지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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