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은 중년층의 여성 사이에서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태반 제품이 널리 이용되는 점에 착안, 미스코리아 출신 이승연씨를 모델로 기용하며 제품 출시 이후 첫 광고까지 기획했다. 자하생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원료의약품신고(DMF)와 재평가 임상을 통과하여 일반의약품으로 등록된 경구용 자양강장제다.
2012년 자하생력의 매출 목표는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계획으로 전년대비 약 30%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제약은 자사의 원료 공급 뿐 아니라 태반주사제를 생산하는 14개 회사에 원료를 납품하는 국내 유일의 공급 업체이기도 하다.
태반은 태아가 자라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하는 일종의 통로로, 국내에서는 건강한 산모의 태반을 수거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추출한 뒤 감염 위험을 없애고 전문의약품으로 이를 주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태반을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태반 경구용 일반의약품의 효능까지도 인정받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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