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피로가 만성화 될 경우엔 간의 이상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며 기능의 80%가 망가져도 자각증상이 없다는 게 문제로 꼽힌다.
한 번 망가진 간은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음주를 자제하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며 채소와 과일 위주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보충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기능 성분으로는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가 있는데,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또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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