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은 3일 이 같은 취항계획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해당 노선의 직항 항공권 예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은 영국항공의 모기업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그룹(IAG)의 아시아지역 사업 확대 일환으로 이뤄졌다.
동아시아 총괄 책임자인 케빈 맥퀼리안 사장은 "영국항공이 서울~런던 간 직항노선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대한민국과 영국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주요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시장을 총괄하는 비샬 신하 사장은 "승객들이 비행 중 완벽한 영국식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서는 런던에서 귀착지까지 터미널 5를 통해 편리하게 연결될 뿐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를 포함한 영국항공의 노선 네트워크를 터미널 5에서 탑승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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