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유로존의 지난 4월 실업률이 10.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5년만에 최고 수준이며 지난 3월에 대비 0.1%포인트 오른 기록이다.
특히 유로존 국가들중 가장 우량했던 독일의 실업자수 역시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독일 연방노동청에 따르면 4월 실업자 수는 전월 대비 1만9000명 늘어난 287만5000명(6.8%)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정조정을 감안한 수치로 1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뒤집는 결과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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