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세청의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63억원 증가한 9656억원을 기록했다. 재단은 병원 외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매출 대부분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다.
한편 우리나라 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큰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병원을 운영하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조 39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729억원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에 불과했으나,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1230억원을 전입해 실제로는 1243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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