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롯데건설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 계획 폐지결정을 30일 고시했다. 대신 인천시는 계양산 북쪽 롯데그룹 소유 부지 290만제곱미터를 포함한 계양구 다남동, 목상동 일대 자연녹지를 공원부지로 용도변경해 419만8000제곱미터를 공원화하기로 했다.
이번 인천시의 백지화 결정고시로 롯데건설 측과 치열한 법적공방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측은 "모든 법적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오진희 기자 valere@
꼭 봐야할 주요뉴스
'딸 결혼' 주민에 단체문자 보낸 국회의원 당선인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