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삼성테크윈 K-9자주포 호주수출이 협의가 다시 재개됐다. 수출물량만 K-9자주포 20여문(2억달러 상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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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방위사업청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호주 측 대표단과 제8차 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은 K-9자주포 20여문 수출을 위해 호주측이 예산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주측은 올해 예산을 확보한 뒤 올해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지난해 3월 호주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K-9 자주포의 성능을 높게 평가하며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대 사거리 40㎞로 자동사격 통제장치를 갖춘 K-9 자주포는 분당 최대 8발을 발사할 수 있다. 시속 70㎞로 기동해 동급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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