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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문화유산 국제학술포럼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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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비알타이 할리온 솜 하난 암각화

몽골 고비알타이 할리온 솜 하난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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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몽 문화유산 국제학술포럼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함께 이같이 학술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민족의 기원과 고대 몽골지역과의 교류관계를 밝히기 위해 지난 2008년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문화유산연구 교류협력약정’을 체결했다. 2009년부터는 고고학, 민속학, 보존과학분야 조사연구를 3년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고고 분야 조사단은 고비-알타이지역의 700여 개 고분과 암각화를 조사해 유적 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민속분야에서는 몽골 동·서부지역의 부리야트족, 우젬칭족 등 5개 부족의 신앙·설화·세시풍속을 조사해 한·몽 비교문화 연구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보존과학분야는 몽골 출토 인골과 동·서부지역 토착 현대인의 DNA 연구용 자료 확보를 통해 한국인과 몽골인의 인류유전학적 비교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양국의 공동연구 성과를 학술적으로 종합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몽골 고고학연구소의 고고·민속·보존과학분야 연구자 8명이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연구를 위한 과제와 전망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 포럼을 통해 몽골 고비-알타이지역 고고학 유적과 청동기 시대의 문화 양상, 유목생활이 만들어낸 몽골인의 민속문화, 한국인과 몽골인 간의 인류유전학적 비교 결과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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