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농·신안 재건축 사업 수주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건설이 SK건설과 태영건설을 누르고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대농·신안 재건축 조합 시공사로 선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 일대에 아파트 503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지하 2~지상 25층 8개동 규모로 총 503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사업지는 도심지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양호한 편이다. 청량리역세권, 용두역 인근 홈플러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시공사 선정은 조합이 예정가와 계약조건을 미리 제시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가 이를 확인한 뒤 공사비 내역을 포함해 사업조건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경환 기자 kh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