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에드워드 데이비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은 양국 에너지 당국이 풍력발전 터빈용 해상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 장관은 "지금까지 구조물을 세우기 어려웠던 먼 바다에 풍력터빈을 설치함으로써 연안지역보다 더욱 강한 바람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이번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클린에너지 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rial)를 앞두고 영국 정부가 첫번째로 내놓은 협력계획이다. 미국과 영국 에너지장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세계 23개국 에너지 장관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정책 확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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