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도요타는 중국연구개발센터가 개발중인 하이브리드 컴포넌트를 탑재한 콘셉트카 '운동쇼완친'을 첫 공개했다. 운동(雲動)과 쇼완친((?擎)은 각각 선진성, 약동감, 친환경의 의미와 엔진과 모터의 트윈파워의 의미를 담은 조어로 중국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개발을 상징한다.
이와 함께 새로 개발된 소형 콘셉트카 '?(친)' 세단과 해치백 타입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어로 ‘친애하는’의 의미를 지닌 '친'은 토요타가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글로벌 소형 전략차종이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의 고객을 위해 더 좋은 차를 만들겠다고 말해 온 것이 조금씩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면서 "좋은 자동차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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