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콘셉트카 '콘셉트 스타일 쿠페'는 스포티한 비율과 파워풀한 디자인을 갖춘 4도어 쿠페다.
먹잇감을 노리는 포식자의 매서운 눈매를 닮은 헤드램프는 각각의 포인트 라이트가 연달아 불을 밝히는 방향 지시등을 채용했다.
인테리어에서는 계기반의 구조가 날개를 펼친 모습을 연상케 했다. 항공기 제트 엔진을 닮은 계기반 송풍구는 콘셉트 A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송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온도에 따라 원형 계기반 둘레의 조명 색상이 달라진다.
뉴제너레이션 G클래스 역시 다양한 기본 사양과 최신기술로 무장했다. 계기반과 센터 콘솔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됐고, 두 개의 원형 계기반 사이에 자리한 TFT 칼라 스크린은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인터넷 접속까지 가능하다.
안전장치에도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돼 있다. 사각지대 위험을 알려주는 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 주차 보조 장치인 파크트로닉,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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